목록Review (631)
Inuit Blogged
원제: Everything Leadership Book 학문중에서도 역사가 짧막한 경영학. 그중의 원류는 인사나 HR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형식적 구조를 다루는 조직이론과 개인의 심리를 다루는 행동이론에서 공히 놓치고 있는 부분은 개인과 조직이 유기적으로 interaction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현대 HR이론에서 빼놓지 않는 부분이 팀(team) 이론입니다. 팀 이론의 핵심은 리더의 리더십이고 그 대상은 개인의 만족과 조직의 성과를 담보하는 동기부여(motivation)이라고 개략화 할 수 있습니다. 말은 쉬우나, 우리는 종종 회사라는 맥락에서 리더십과 카리스마, 헌신과 나약, 성과와 결과 등등 수많은 개념을 혼동하며 지냅니다. 실제로 혼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막상 리더..
원제: Full steam ahead일반인을 위한 경영서적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Ken Blanchard의 또 다른 책입니다. 개인적 레벨의 조직 문화 향상을 위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또는 팀 레벨이나 전사 레벨의 팀웍에 대한 '하이파이브', '겅호!'와는 다르게, 이 책은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영하는 사람들이 가장 다루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이 비전에 관한 부분인데, 이를 여러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단편 소설로 풀어낸 저자의 역량이 놀랍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비전에 관한 다른 서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ignificant purpose Clear values Picture of the future이러한 세가지 핵심요소는 어느 정도 경영학계에서는 컨센서..
원제: Profitable growth is everyone's business. 기업이든 개인이든, 특별한 성공의 비밀이 있을까요? 성숙한 어른이라면, 그런 것이 있다고 믿지 않을 것입니다. 진짜 특별한 성공의 비밀이 있다면 빠르게 확산되어 누구나 그런 방법을 사용할 것이고, 많은 사람이 유사한 방법을 추구한다면 절대적 목표 달성이라는 의미의 성공이라면 몰라도, 남보다 앞선다는 상대적 개념의 성공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성공하는 개인이나 기업이 있는 것은 어떻게 설명이 가능할까요? 아마도, 누구나 알만한 방법이지만 설마 그것이 성공요인일까 회의하며 등한시하는 부분에 성공 요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평범한 성공의 요소들은, 비유하자면 길가에 떨어진 수표와 같아서 아무도 거들..
원제: Scenario Planning 전략하는 사람들의 고민중 첫째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확정성을 끌어내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 다음을 꼽자면 전략 프로세스와 실행 프로세스와의 연계성이겠지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간간히 거론되고 있는 기법이 시나리오 플래닝입니다. 즉 불확실성 자체를 인정하고 그 기반위에서 미래의 변화를 동태적으로 파악하며 가능한 시나리오를 탐색하는 것입니다. 시나리오 플래닝 자체는 50년도 넘은 기법이지만 전략쪽에서 그 용도를 새로 발견한 것이지요. 실제로, 시나리오 플래닝에 기반하여 구소련의 붕괴와 911 테러를 예측했다는 것에서 이목이 집중된 바 있습니다. 이 책에서 거론하고 있는 시나리오 플래닝 전략 기법은 TAIDA로 요약됩니다. Track: focusing p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