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395)
Inuit Blogged
어찌하다가 어제 이 블록을 넣고 구글 번역기를 돌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글의 완벽한 영문번역은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그나마 저 정도라도 어떻게든 번역을 하는 것이 놀랍더군요. matching이 잘 되시나요? 1. 카테고리를 카+테+고리 로 해석해서 car reel ring. OTL 정말 뛰어난 상상력이 아닐 수 없네요. (대조해 보기 전에는 원문이 상상도 안가더군요.) 2. 다봉 = multi seal? 분명히 한자도 적어줬는데.. 정확한 번역은 tea serving 정도 되겠습니다. 3. 文化 = culture 오.. 한자도 아네요. 4. 공지 = common knowledge 이건 좀 오버네요. 여기 공지에 있는 것이 설마 모든이의 상식이 되지는 않겠지요. ^^ 5. 시간 관리 = the hour c..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말했다. 난 외팔이 경제학자를 원한다고. 그것은 경제학자들이 항상 on one hand blah blah..., on the other hand ... 라고 말하기 때문에 생긴 조크였다. 흔히들 경제학이 음울한 학문이라고 한다. 내가 아는 이코노미스트들중 비관론자나 냉소주의자가 유독 많은 것들도 학문에 감염된 탓일지 모르겠지만, 경제학의 속성이 좀 그러하다. 서론이 길었지만, 장하준 교수의 이 책도 on the other hand의 전형적인 교범이다. 1999년 무렵부터 지금까지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의 모음으로 외환위기 이후 고통을 겪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영미 경제론의 허구에 빠지지 말자는 것이 핵심이고, 대단히 유용한 관점이다. 저자의 또다른 책인 사다리 치우기 (Kicki..
누드모델님 블로그에서 시간관리와 인생관리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덧글의 제약도 있고 한번 포스팅을 하려던 주제이기도 해서 대화를 트랙백으로 가져왔습니다. 요는, 시간관리와 인생관리가 같은 차원이냐 하는 것인데, 물론 기본적인 시간관리가 되어야 인생관리도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요. 하지만 시간관리에만 주안점을 두다 보면 인생관리가 저절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제 관점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사실도 아니지만 종종 잊고 지내기 쉽기에, 마음 터놓고 지내는 후배들이 인생 어떻게 살까라는 화두를 던지면 항상 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엉뚱한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까요? 공학에서 최적화 문제를 풀때 자주 접하는 문제입니다만, local optimum은 global optimum이 아닐 수 있습니다. 미시적 관점에서..
허원무,문권모 | 2004.12.23 | 주간경제 812호 2005년 새해는 내수 침체에 세계경제 성장 둔화까지 겹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에는 불황에 대한 위기감이 사회와 기업 전반의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2005년에는 과연 어떤 히트 상품이 나타나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줄지 예측해 보자. 2004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언제나 한 해를 마무리할 때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습관적으로 쓰지만, 올 한해에는 정말 이런저런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대외적으로는 이라크 사태의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와 중국 경제의 팽창으로 인한 원자재난이 있었고, 대내적으로는 대통령 탄핵과 외환위기 때보다 더하다는 내수 불황이 국민들의 얼굴에 주름살을 더했다. 그나마 고유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