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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호풍환우 기문둔갑 사필귀정 일장춘몽
전화로는 핵심을 설명할 수 없고, 꼭 만나서 설명해야 이해가 된다는 주장 지금까지 5백억이 들었는데 잠깐 몇십억이 필요한거고, 원금은 확실히 보장되는거나 다름없으니 안전하다는 주장 너무 좋은 기회인데 다른 사람에게 가기전에 소개해야 하니까,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만나자는 주장 지금까지 투자/사업검토 하면서 느낀점이지만, 안되는 사업 투자유치하는 전형적인 패턴들입니다. 꽤 친했고, 똑똑한 선배가 얼마전 주말 간만의 전화를 했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위의 세가지 패턴을 다 이야기하더군요. 설령 저 세가지가 진짜라도, 전 그 기회를 놓친걸 후회하지 않을겁니다.하지만, 돈보다 사람을 잃은듯해서 안타깝네요.
[subtitle] Riding the next wave 미래에 관해 떠뜨는 책은 많습니다만, 합리적으로 예측하는 책은 많지 않지요. 제 블로그에 미래학 관련한 리뷰가 여럿 있습니다만, 토플러 선생, 슈와츠 씨, 나이스빗 씨가 참조할만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시도를 했지만, 그 결과는 볼품 없고 말았지요. 그러나, 이 책은 토종 미래학 책으로 그 시도가 장하고, 결과가 알차다는 점에서 의미 깊습니다. World spasm책의 큰 주제는 미래 세상의 변화 양상을 보자는겁니다. 이 부분은 모든 미래학의 절대 명제지요. 미래학자는 이러한 미래관을 키워드로 개념화하는 임무를 갖습니다. 저자는 한 단어로 월드 스패즘(World spasm, 세계적 경련현상)으로 규정합니다. 앞으로 작년 금융위기 같은 세계적 혼란이 ..
며칠전 대학 동기들과 떼 메일 주고 받다가, 몇 년만에 연락을 하게 된 친구가 있었습니다. 12년전 보스턴에 놀러가서 보고, 10년전 결혼식에서 잠깐 본 후, 꽤 오래 연락이 뜸했습니다. 그 사이, 아틀란타 시의 조대 교수가 되었더군요.서로간 빠른 근황 업데이트를 위해 SNS 주소를 교환했습니다. 제 블로그 주소를 알려줬더니, 꽤 오래전까지 거슬러 글을 읽었나 봅니다. 그 중 흥미를 끌었던 한 포스트에 대해, 후속 메일로 말 걸어 오더군요. Friend's comment Comments on the "taxi economics". After the financial crisis last year, do you now have the answer that you posted at the end? 5년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