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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제목이 좀 과격한가요? ^^; 뭐 안좋은 일이 있는건 아닙니다. 전에 제게 내렸던 지름신 3종 세트에 대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어째 포스팅 쓰며 그중 몇개는 살거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세트를 완성했습니다. -_-v 주말 직전에 u1010이 도착했네요. 이젠 iPhone (또는 아이터치) 하나밖에 안 남았습니다. ^m^ 워낙 작은지라 사진만 보면 크기가 실감나지 않습니다. 15인치 랩탑과 3.5인치 액정의 PDA, 그리고 블랙잭과 비교하면 대략 가늠은 될지 모르겠습니다. 후지쯔 u1010은 개인적인 '디지털 글쓰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첫째는, 개인적으로 아이디어나 쪽글을 쓰고 싶을 때입니다. PC를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는 불편을 감수하다보면 흥이 사라집니다. 주로 키워드..
피터의 원리(Peter Principle)를 들어본 적 있습니까. 조직내에서, 직원은 무능력의 한계까지 진급하는 경향이 있다. (In a hierarchy every employee tends to rise to his level of incompetence.) 음미할 만한 경구입니다. 실제로 기업의 임원에 대한 두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모두가 인지하듯 임원은 '기업의 별'이자 샐러리 맨의 꿈이지요. 반면, 임원은 샐러리맨의 무덤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실제로 임원이 되면 상징적으로 퇴직처리가 되며, 실제로도 시한부 인생이 됩니다. 부장까지 잘 하던 친구가 임원이 되면 능력 부족에 시달리지요. Laurence Peter 박사가 1968년에 부르짖었듯 말입니다. 제목이 내포하듯 우리나라 임원들의 사례집 정도로..
스마트폰인 블랙잭을 사용한지 벌써 딱 한달이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대만족을 하며 쓰고 있습니다. HSDPA & Wi-Fi 가장 큰 매력은 실시간 인터넷입니다. PDA는, 싱크(Sync) 붙였을 때 최대한 정보를 다운 받아 놓고, 틈틈히 보는 사고방식입니다. 반면, 스마트폰은 필요할 때 인터넷에 접속해서 바로 정보를 보는 강점이 있습니다. 물론 데이터 요금 문제로 메인 데이터는 다 싱크를 합니다만,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는 PDA와의 큰 차별점입니다. 무선랜이 잡히면 HSDPA망을 접속하지 않는 점은 매우 편리합니다. Scheduler 가장 황당했던 점은 일정관리입니다. PDA에서는 일정과 task가 늘 보였고, 확인하며 지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좁은 LCD창에 전화용 스크린만 떠..
당의정 맛을 보셨는지? 어릴적 약 잘 못먹던 시절, 삼켜지지 않은 당의정 맛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약도 아니고 사탕도 아닌 어정쩡한 그 기분을 싫어합니다. 마찬가지로, 쓴 교훈을 어줍잖게 달콤한 스토리로 포장한 책도 매우 싫어합니다. 스토리는 스토리 자체로서 승부하고, 지식은 지식대로 바른 소통의 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해외에는 Goldratt의 'The Goal'이나 Jeff Cox의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Ken Blanchard의 우화형 스토리가 성공의 모습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존재의 증명일 뿐, 실패한 아류작은 수두룩하지요. (부제) All leaders are readers 그런 면에서, 소설 형식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전하는 이 책은 제 구미와는 별개의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