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1395)
Inuit Blogged
나중에 가족이 유럽 여행을 갈 때, 차를 렌트할지 유레일을 기본으로 할지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 아무튼 저번 출장중에 뮌헨의 지하철은 처음 타본 외국의 지하철이었기에 모든 것이 새로왔었다. 나중을 위해 사진을 좀 찍어놓은 것을 위주로 간단히 기록을 남겨야겠다. 뮌헨 지하철에는 개찰구가 따로 없었다. 그냥 저 기둥에 표를 넣고 찍으면 된다. 정 돈이 없으면 표를 안끊고 그냥 타도 된다고 했다. 물론 발각되면 40유로가 벌금이고, 돈이 없으면 귀국후 독일 대사관 통해서 한국 집으로 연락이 온적도 있다고 한다. 모든 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규모가 작은 역은 위에서 기둥에 표를 찍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우리나라 역의 반층 높이도 안되기도 함) 내려오면 바로 기차타는 플랫폼인 곳도 있었다. 규모가 크고..
바늘 시계를 내가 줄텐데, 하루에 두번 정확히 맞는 시계와 하루에 한번도 맞지 않는 시계중 골라야 한다면 어떤 것을 택하겠니? 제 애기들한테 brain teaser로 냈던 문제중 하나입니다. 두번 맞는게 더 많아보여서 택하고 싶겠지만 하루에 두번 맞는 시계는 고장나서 안가는 시계라는게 핵심이지요. 회사에 Feliz Navidad란 캐럴을 벨소리로 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아마 작년 크리스마스에 세팅한 듯 싶습니다. 봄에도 들었고 여름에도 들었고 가을에도 들었으니까. 오늘 문득 그 벨소리를 들으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와서 참 시의 적절하더군요. 슬슬 성탄 분위기가 나는 듯도 싶고.. ^^; 오늘의 교훈 참고 버티면 쓰임새가 있는 세상이 온다. -_-
문권모 | 2004.11.19 | 주간경제 807호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는 소비자의 심리와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최근의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그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살펴보자. 요즘 소비자는 불안하다. 내외 경제 환경의 악화가 안팎으로 압박하기 때문이다. 안으로는 내수 불황의 고통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대외적으로도 이라크전 발발 이후 계속된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이 끝날 기미가 없어 보인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소비자의 심리와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놓는다. 소비자의 심리 변화는 필연적으로 구매성향과 제품 선호에 대한 변화를 가져온다. 이런 점에서 기업은 언제나 신속하게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의 소비환경 악화는 소비자의 심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