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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며칠전 재미난 기사가 났습니다. TV 홈쇼핑 한계에 왔나 -전자신문 요약하자면, 매년 상승하던 TV 홈쇼핑 시장의 실적이 9127억원으로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하여 처음 축소를 경험했다 합니다. 전통적으로 4분기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끼고 있어 매출이 많은 시즌이지요. 더 놀라운 것은 전년 동기 대비 오픈 마켓은 35.9% (1.38조), 인터넷 쇼핑몰이 14% (9697억원)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기사에서는 케이블 TV 가입자가 1400만 가구로 포화되고 t-commerce가 활성화 되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수가 되는 케이블 방송 시장의 포화는 동감하지만, 전체를 종합하면 저는 새로운 트렌드를 봅니다. 바로 능동소비의 대두입니다. TV 홈쇼핑은 근본적..
어제 밤에 플레이톡(PlayTalk) 에 관한 글을 하나 올렸었지요. 밤새 대단한 일이 벌어졌네요. 어제의 올블 이슈가 미투데이(Me2day)였다면, 오늘은 단연 플레이톡이 이슈를 점했습니다. 오늘은 생각지도 않은 미투데이 초대장이 와서 가입하고 둘러봤습니다. (빙♡님 감사 ^^) 여러가지로 많은 비교가 되는군요. http://me2day.net/inuit http://playtalk.net/inuit 1. 가입절차 처음에 미투데이 소식을 듣고 초대장 구걸조차 생각지도 않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초대장 얻기도 번거롭지만, 오픈아이디를 개설해야 한다는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반가운 분이 초대해서 링크를 냉큼 눌렀는데, 역시 오픈아이디가 서버에 없다며 튕겨냅니다. -_- 어찌보면 별 일 아니고 몇가지 아주 단순..
오늘 올블로그의 hot issue중 하나가 me2day였나 봅니다. 태그 1등도 미투데이였고, 간간히 실시간 인기글에서도 이름을 본 듯 합니다. (확인해 보니 많은 글이 있군요.) 저는 빙♡ 님이 3월5일 바쁘다는 핑계와 함께 블로그를 가출한 후, 미투데이로 가버리셔서 무척 강하게 섭섭한 인상을 가졌던 서비스입니다. ^^; 당시에 빙♡님 사이트를 통해 언뜻 둘러본 미투데이 서비스는 귀엽고 깔끔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글의 범주도 그래서casual, light, instant 뭐 이런 느낌이 가득했지요. 저야 지금 이 블로그 하나 업고 가기도 헉헉 거리는 상황이라서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지낼만한 상태에서 오늘 퇴근 후 올블로그에 가보니, 플레이톡 (playtalk)이란 서비스가 미투데이의 짝퉁..
홍어 한마리 홍어 좋아하시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몇주 전에도 홍어 제대로 하는 집에서 입안이 벗겨지도록 매콤한 맛을 즐긴 적이 있었습니다. 홍어 비싼건 유명하지요. 2000년대 초반의 경우 명절기간 백화점에서 한마리에 100만원에 팔더군요. 지금도 어획량에 따라 다르지만 경매가가 40에서 70만원가량 합니다. 잠깐.. 파트 타임 한달 월급이 백만원 정도 할텐데, 아무리 맛이 좋고 귀한 음식이라도, 물고기 한마리에 백만원이라면 너무 하지 않나요. 홍어 말고도 과하게 비싼 음식은 많습니다. 분당 정자동이나 호텔에서의 브런치는 인당 2만원에서 5만원까지 가볍게 나와줍니다. 고급 빵에 우유와 질좋은 치즈를 사다 먹어도 인당 5천원이면 흡족히 때울 수 있는 브런치로 말입니다. 부자는 왜 비싼 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