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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나비가 그야말로 나비처럼 나풀나풀 지나가버려서 제목이 상당히 타이밍이 안맞는 느낌이 납니다. -_- 그래도 상편(http://inuit.cafe24.com/zog/?no=1186)의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관계로 하편이라는 이름으로 갑니다. 의외로 관심이 뜨거웠던 포스팅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올린날 제 나름대로의 답을 찾은 것은, 제가 오른쪽으로 휘는 궤적과 오른쪽으로 휘게 만드는 코리올리 효과의 힘이란 측면을 혼동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즉, 고기압에서 바람이 불어 나갈때는 오른쪽 힘을 받아 시계방향으로 돌고, 저기압으로 불어 들어갈때는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힘을 받아 들어가니까 반시계방향으로 돈다. 뭐 이런 것입니다. Field라는 측면에서 봐도 convergent-divergent pole 들이 반대로..
언론이 항상 그렇다지만, 미국의 허리케인인 카트리나로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니까 저멀리 태평양에서 움직이는 태풍 나비에 대해 며칠전부터 매미급이니 하며 겁을 줍니다. 미리 조심하는 것이야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먼바다의 태풍은 그 진로와 강도가 상륙시점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떨 성질은 아니지요. 실제 태풍 상륙 직전의 수온과 습기에 따라 피해정도가 심해질수도 약해질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사람들 마음 약하게 해서 주목받자는 언론의 목적은 십분 달성되었지요. 저도 메일로 푸싱되는 날씨를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고.. 기상도를 보다가 문득, 그리고 한참을 헤메게 된 의문이 생겼습니다. 뭘까요..?
2002년 1월경에 사서 3년 반을 험하게 쓴 노트북이 몇달전부터 포트와 전원부위부터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켜졌다 안켜졌다 합니다. 며칠 인터넷 접속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들어와 봅니다. 그나저나, 삼보가 망할 정도로 요즘 컴퓨터값이 x값이라고 하더니만 아직도 돈 백은 주고 사야 되는가 봅니다. -_- 처음 컴퓨터 사던 1980년대 말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최신 기종인 AT 286컴퓨터에 플로피를 갈아끼우지 않아도 되는 하드디스크라는 새로운 물건을 자그마치 20메가짜리를 끼우고 멋진 허큘리스 흑백 그래픽 카드에 삼트론 평면 모니터 8핀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대략 이정도 사양에 190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땐 용산도 아니고 세운상가에 가서 샀는데 아줌마가 윈도우즈 1.0인가를 끼워줬는데 짜증나서 바로..
필요가 있어서 색상표를 찾는데, 어떤 페이지에 가보니 늘 쓰던 16진수 코드 색상의 이름이 있었다. 잘 보면, 라임색이나 페루, 올리브 등 문자 그대로 해석해 놓은 것도 있어, 영어 색상을 보는 것이 낫지만 아무튼 이렇듯 많은 색에 각각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전엔 색표현에 있어 강한 것이 한글이라고 배웠었는데. ^^ 덧. 나바호 백색은 많이 붉다. 가설: 나바호 족의 가장 백옥같은 사람의 살결 色? -_- 000000 black 검정 2f4f4f darkslategray 어두운푸른빛회색 708090 slategray 푸른빛회색 778899 lightslategray 밝은푸른빛회색 696969 dimgray 칙칙한회색 808080 gray 회색 a9a9a9 darkgray 어두운회색 c0c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