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uit Blogged
그를 가여워 하며 본문
그는 오늘 도를 넘었다.
내가 가진 마지막 존경심마저 훌훌 날려버렸다.
이틀을 꼬박 달려 겨우 kick-off를 성공적으로 띄우고 숨을 돌리려는 그 찰나,
절망의 눈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람간의 도리상, 스스로의 자존상.
프로젝트가 끝나면 현업에 이관하는건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왜 그리 확인을 하려했던 것인가.
치졸하고 옹렬하게 징징거리는 약점으로 보스에게 쉽게 휘둘려 온 것을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나락의 냄새를 맡은 것인가.
며칠후 인사, 기획 담당자가 오는게 아쉬울지라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왜 뒷다리 잡으려 했단 말인가.
나를 힘들게만 하고 도운 것도 없으면서, 아직도 충성을 바란단 말인가.
나의 근거없는 충성의 마지막 끈 마저 그렇게 그는 날려 버렸다.
차라리 도와달라고 했다면, 나는 끝까지 배려를 했을 것이다.
이젠 저격을 한다.
서서히 제거될 것이다.
죽는줄도 모르게.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도 모른채.
잡아먹은 수많은 기획팀장의 기분을 느끼면서..
謹弔
내가 가진 마지막 존경심마저 훌훌 날려버렸다.
이틀을 꼬박 달려 겨우 kick-off를 성공적으로 띄우고 숨을 돌리려는 그 찰나,
절망의 눈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람간의 도리상, 스스로의 자존상.
프로젝트가 끝나면 현업에 이관하는건 너무도 당연한 일인데 왜 그리 확인을 하려했던 것인가.
치졸하고 옹렬하게 징징거리는 약점으로 보스에게 쉽게 휘둘려 온 것을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
나락의 냄새를 맡은 것인가.
며칠후 인사, 기획 담당자가 오는게 아쉬울지라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왜 뒷다리 잡으려 했단 말인가.
나를 힘들게만 하고 도운 것도 없으면서, 아직도 충성을 바란단 말인가.
나의 근거없는 충성의 마지막 끈 마저 그렇게 그는 날려 버렸다.
차라리 도와달라고 했다면, 나는 끝까지 배려를 했을 것이다.
이젠 저격을 한다.
서서히 제거될 것이다.
죽는줄도 모르게.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도 모른채.
잡아먹은 수많은 기획팀장의 기분을 느끼면서..
謹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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