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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갑자기 출장을 왔습니다. 밤새 비행기에서 뜬 눈으로 보내고 다시 하루를 또 보내니 정신이 오락가락 합니다. 그래도 잠은 안와 뒤척이다가 다시 인터넷에 접속을 했네요. 서둘러 떠나느라 부재 공지도 못한 차에, 간단히 현지 블로깅으로 공지를 합니다. 재미삼아 퀴즈. 저 사진은 낮에 찍은 호텔 밖 풍경입니다. 과연 저는 어디에 있을까요? 정답 맞추셔도 상품 같은건 있을리 없습니다. -_-;
몇 가지 간단한 화두로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1. 왜 우리나라 대학의 등록금이 갑자기 비싸졌을까요? 2. 일본의 맥주 명인 에비하라 씨와 Alex Rodriguez는 자기 분야의 기예를 최고로 이룬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한 명은 평생 고생 끝에 은퇴를 했고, 다른 한 명은 연봉이 하위 구단 전체 연봉에 필적합니다. 왜 그럴까요? 3. 영화 마케팅과 서울대 유명세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4. 미국 CEO의 연봉이 (우리나라 등과는 달리) 평균 근로자 임금의 150배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5. '일류대'라는 딱지가 사회적으로 후생을 증가시킬까요 감소시킬까요? 앞 포스팅에서 말했듯, 양극화 현상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Frank씨와 Cook씨의 '승자독식사회'를 읽었습니다. 나름대로 ..
(원제) The logic of life What a title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전편의 인기를 고스란히 잇겠다 표방한 책입니다. 전편의 번역제목도 자기 매몰적 성격이 강하지만, 이번 편은 더 하지요. 원제처럼 '삶의 숨은 이치'를 살펴보고자 한 저자의 바램은 물건너 오면서 사라졌습니다. 다만 흥행 공식에 따라 슈렉3처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거듭났지요. 전편을 보며 나름대로 괜찮게 읽었기에, 프랜차이즈 전략을 알면서도 구매를 했습니다. 결론은 '썩 좋지는 않다 (not that good)'입니다. Marketing formulated 창녀, 10대의 구강성교, 도박, 흑인 범죄, 인종차별, 정략결혼, 도농 격차 등 소재들이 선정적입니다. 흥미 유발을 넘어 의도를 가진 자극성을 봅니다. 책의 모든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