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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70년대 80년대 예전 기사를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가능합니다. 아주 훌륭한 기능인데 아시는 분이 거의 없더군요. 네이버의 디지털 기사 아카이브 검색 서비스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과거 아날로그 신문의 내용을 전산화(digitize)하여 검색 가능하게 만든겁니다. 직접 내용을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Search extended to analog이슈에서는 밀려나 이름도 신종 인플루엔자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진행형인 돼지독감에 대해 검색을 해 봤습니다.검색 결과가 신문 모양 그대로 나옵니다. 그리고 상단에 연도별 검색결과 수가 나옵니다. Back to the old days신문을 클릭해서 확대해보면 자세한 내용이 보이고, 디지털화한 결과인 텍스트 변환 결과도 검색가능합니다. 돼지독감에..
제가 텍스트큐브로 옮긴지도 벌써 20일이 되었네요. 짧지만 한참 같이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애초 같은 태터툴즈 기반이라 티스토리와 하부구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몇몇가지 지향점이 다른 이유로 그 느낌은 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항상, 처음 얼마간에 차이를 명확히 느낍니다. 시간 지나면 둔감해지지요. 그래서, 그간 텍스트큐브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과 좋은 점을 적어봅니다. 아쉬운 점들1. 모바일 페이지는 대체 어디로? 가장 황당한 부분입니다. 국내 블로그툴 중 태터 계열이 가장 앞서 제공한 모바일 페이지입니다. 'm, 그 간결함의 미학'에서 칭찬했듯 티스토리를 포함해서 태터툴즈 블로그는 주소 뒤에 m만 붙이면 간결한 텍스트 버전의 모바일 최적화 페이지가 제공됩니다. 그런데, 텍스트큐브에서는 갑자기 사라졌습..
앞서 설명처럼 트위터(twitter) 유명하다고 해서 실제로 계정 열고 가입하면 좀 많이 황당합니다. 이유가 있지요. PC 통신의 게시판 문화와 그를 계승한 블로그 시스템, 이를 축소한 미투데이 류의 마이크로 블로깅 시스템이 갖는 구조화 또는 모듈화 시스템은 우리나라의 특징입니다. 글과 거기 달린 덧글들이 일목 요연하게 덩어리져 보입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포럼(online forum) 형식이고 비구조화된 흐름 방식입니다. 예전 이야기의 후속 이야기도 불쑥 튀어나오면 뭔 소린지 한참 헤멥니다. 이 포럼 방식이 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익숙함의 차이지 인지적으로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남들이 무슨 말하는지 알아 먹으려면 한참을 헤메야 합니다. 또 안 보고 싶은 글도 일단 일별해야 알게 되는 낭비..
트위터(Twitter) 아시죠. 요즘 국내에서도 소리소문 없이 트위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블로깅은 나름대로 의미있는 서비스입니다. 국내에는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이 서비스 중이고, 특히 미투데이는 작년 말 NHN에 인수되는 작은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 * * 전 궁금증에 새로운 서비스는 써봅니다. 트위터도 그랬습니다. 당시 Jaiku와 자웅을 겨루던 시기였다고 기억합니다. Jaiku를 더 써보고 싶었는데 구글에 인수되는 와중이라 신규 가입을 안 받는지라 트위터만 체험을 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트위터에 계정을 연게 2007년 10월이네요. 당시 지저깨비님 말고는 국내 사용자가 없어서 매우 재미 없었지요. * * * 간간히 트위터 연결 (follow) 공지가 들어와 그런가 보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