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ci_Tech (92)
Inuit Blogged
내년도 경제전망 관련하여 조류독감이 중요한 리스크중 하나라서 관련 자료를 찾던중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THE deadly H5N1 strain of bird flu, which has already led to the deaths of millions of fowl and more than 60 people in Asia since an outbreak began in South Korea in 2003, seems to be spreading around the world, with outbreaks confirmed in Russia, Romania and Turkey in recent days, plus possible cases in Greece. China and Vietnam ..
100달러 노트북 관련 논의중 렐샤님께서 빅터 파파넥이란 분이 만든 라디오 프로젝트의 예를 들어주셨습니다.(http://inuit.co.kr/tt/26) 관련 자료를 검색해보니 정말 대단하군요. 관련글 1. http://www.youlhwadang.co.kr/modernart/artlibrary/papanek.htm 2. http://www.cjstory.com/old/2003_03/html/story2_10.html?m=2&s=10 요지는, 발리의 화산폭발로 큰 피해를 본 원주민을 보고, 집집마다 라디오를 구비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가난한 사람도 소유할 수 있는 9센트 라디오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재료는 관광객이 버린 깡통에 동력은 왁스등 아무 연소가능한 것으로 사용가능하게 만들었답니다. 결국 이..
이번 복권위원회 제출 자료에 로또복권 관련 통계가 화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오늘 출근후 메일박스를 열어보니 경제관련 뉴스레터마다 로또 번호이야기가 있더군요. 이쯤되면, 어느번호를 찍어야할지 자명해진 것인가요? 그렇게 인생 쉬우면 참 행복하겠습니다. 위의 번호만 열심히 적는다고 로또에 당첨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요. 일단 17이 27차례 나온것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겠습니다. 위의 통계는 총 140회의 독립시행이라고 합니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newstopic/200509/sp2005092410114458770.htm) 무작위로 골라서 17이 나올 확률은 13.3%입니다. p = 6/ 45 = 0.13333 그런데 140회동안 27회가 나온것은 19...
고고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들입다 평생 책을 파다가, 단서를 잡았다 싶으면 내쳐 땅을 파는것.. 다소 낭만적으로 흐르면 인디아나 존즈처럼 멋진 모험까지. 그러나, 최근의 고고학은 그보다는 영리하게 유물을 찾는 것 같습니다. 여기 클릭 비행기를 이용해 유적을 찾는 것이 바로 항공고고학이라는 분야인데, 기본 원칙은 '인간이 손댄 토목공사는 반드시 그 흔적이 남는다'는 것이지요. 예컨대 빈자리에 채워진 흙은 부드러워서 자라는 식물이 달라 지상에서는 별 차이를 못느끼지만 고공에서는 확연히 구분이 가고, 반대로 석벽처럼 단단한 부분은 식물이 잘 자라지 않아 멀리서 눈에 띄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항공고고학은 시작도 재미있습니다. 1차대전 당시 프랑스의 사제출신 조종사 앙투안이란 사람이 중동..
나비가 그야말로 나비처럼 나풀나풀 지나가버려서 제목이 상당히 타이밍이 안맞는 느낌이 납니다. -_- 그래도 상편(http://inuit.cafe24.com/zog/?no=1186)의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관계로 하편이라는 이름으로 갑니다. 의외로 관심이 뜨거웠던 포스팅이었습니다. 포스팅을 올린날 제 나름대로의 답을 찾은 것은, 제가 오른쪽으로 휘는 궤적과 오른쪽으로 휘게 만드는 코리올리 효과의 힘이란 측면을 혼동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즉, 고기압에서 바람이 불어 나갈때는 오른쪽 힘을 받아 시계방향으로 돌고, 저기압으로 불어 들어갈때는 마찬가지로 오른쪽으로 힘을 받아 들어가니까 반시계방향으로 돈다. 뭐 이런 것입니다. Field라는 측면에서 봐도 convergent-divergent pole 들이 반대로..
언론이 항상 그렇다지만, 미국의 허리케인인 카트리나로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니까 저멀리 태평양에서 움직이는 태풍 나비에 대해 며칠전부터 매미급이니 하며 겁을 줍니다. 미리 조심하는 것이야 당연히 좋은 일이지만, 먼바다의 태풍은 그 진로와 강도가 상륙시점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떨 성질은 아니지요. 실제 태풍 상륙 직전의 수온과 습기에 따라 피해정도가 심해질수도 약해질수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사람들 마음 약하게 해서 주목받자는 언론의 목적은 십분 달성되었지요. 저도 메일로 푸싱되는 날씨를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고.. 기상도를 보다가 문득, 그리고 한참을 헤메게 된 의문이 생겼습니다. 뭘까요..?
2002년 1월경에 사서 3년 반을 험하게 쓴 노트북이 몇달전부터 포트와 전원부위부터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켜졌다 안켜졌다 합니다. 며칠 인터넷 접속을 못하다가 오랫만에 들어와 봅니다. 그나저나, 삼보가 망할 정도로 요즘 컴퓨터값이 x값이라고 하더니만 아직도 돈 백은 주고 사야 되는가 봅니다. -_- 처음 컴퓨터 사던 1980년대 말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최신 기종인 AT 286컴퓨터에 플로피를 갈아끼우지 않아도 되는 하드디스크라는 새로운 물건을 자그마치 20메가짜리를 끼우고 멋진 허큘리스 흑백 그래픽 카드에 삼트론 평면 모니터 8핀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 대략 이정도 사양에 190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땐 용산도 아니고 세운상가에 가서 샀는데 아줌마가 윈도우즈 1.0인가를 끼워줬는데 짜증나서 바로..
필요가 있어서 색상표를 찾는데, 어떤 페이지에 가보니 늘 쓰던 16진수 코드 색상의 이름이 있었다. 잘 보면, 라임색이나 페루, 올리브 등 문자 그대로 해석해 놓은 것도 있어, 영어 색상을 보는 것이 낫지만 아무튼 이렇듯 많은 색에 각각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전엔 색표현에 있어 강한 것이 한글이라고 배웠었는데. ^^ 덧. 나바호 백색은 많이 붉다. 가설: 나바호 족의 가장 백옥같은 사람의 살결 色? -_- 000000 black 검정 2f4f4f darkslategray 어두운푸른빛회색 708090 slategray 푸른빛회색 778899 lightslategray 밝은푸른빛회색 696969 dimgray 칙칙한회색 808080 gray 회색 a9a9a9 darkgray 어두운회색 c0c0c..
예전에 어느 별에서 왔나에 대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히유.. 멀리서도 왔다) 전 정말 막연히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순서상 해왕성이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면 태양계는 아~주 크니까요. -_- 이에 대해 실감나는 재미난 비유가 있습니다. 지구를 팥알만한 크기로 나타낸다면, 목성은 30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하고, 명왕성은 2.4km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때 명왕성의 크기는 세균정도의 크기로 표시되게 된다. 아.. 제가 얼마나 먼곳에서 왔는지 실감이 납니다. 제대로 찾아온 것이 용해.. ^^
가장 진화한 걸음걸이라는 마사이 워킹. 온몸을 꼿꼿이 세우고 앞발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발을 뒤로 내는 듯한 걸음걸이가 보기보다 쉽지 않아서 어떻게 하는 것인가 궁금하던 차에 중앙일보 헬스케어 면에 기사가 났네요. (http://healthcare.joins.com/news/article.asp?masterkey=20050511101008081868) 요는, 머리를 꼿꼿이 세워 몸의 중심선이 몸의 가운데 있도록 하고 뒷발로 차듯 내딛는 것이라고 하는데 출근길에 해봤더니 말처럼 쉽지 않네요. -_- 도시의 정글속을 휘젓는 마사이처럼 우아하게 뒷발로 차고 가고 싶은 마음과는 정반대로 양발을 허우적거리며 재게 놀리다보니 영락없이 바쁜 현대인이었다지요. 이제 신문에도 났겠다 곧 마사이 워킹 강좌나 동호회가 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