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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5 10 15 20 25 30 끔찍히깜찍한어린신부.로리타컴플렉스의현실화를맘먹곤수습에바빠 -by inuit
5 10 15 20 25 30 차라리대놓고카타나를숭배하는킬빌이낫지.사무라이껍데기만외사랑! -by inuit
최근 웰빙 트렌드와 함께 건강하고 오래 사는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오염이 되지 않은 극지방의 생수를 사서 마신다거나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는 등 많은 노력을 하지만 100세 이상의 수명 연장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한 연구진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찾던 장수의 비밀이 ‘염색체 길이의 늘임'에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냄으로써, 불로장생의 꿈을 실현하는 데 한 발짝 다가서게 했다. 2004년 5월 2일자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지네틱스(Nature Genetics)'는 ‘텔로미어(Telomere)’라는 염색체 말단 부위의 길이를 조작하면 생물의 개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연세대 생물학과 노화유전자기능연구센터 이준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게재..
‘인상을 찌푸리는 걸 보니 내 옷이 맘에 안 드는 게 틀림없어, 작년보다 살이 5kg이나 쪘는 걸, 분명히 나한테 싫증이 난 거야, 좀 전에 걸려온 전화는 혹시 새로 만난 여자가 건 게 아닐까?, 이사람도 남자니까 당연히 마음이 끌릴 거야.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내가 먼저 말해야지….’ ‘조금 전까지만 해도 깔깔대고 즐거워하던 그녀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다, 당황스럽다. 그녀가 새 옷을 입었는지조차 몰랐는데 예쁘다고 얘기 안 해서 삐쳤나? 아니 이젠 아예 속사포처럼 나도 모르는 내 잘못들을 한 바구니 쏟아놓는다, 당황스럽다. 화를 내며 ‘이제 끝장이야!’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가는 그녀, 아 정말 미치겠다.’ 사실 여자와 남자사이에 위와 같은 경우가 왕왕있다. 사소한 일들이 쌓여서 여자는 극단적으로 감정..
상황이 그래서, 좀 할랑한 시간이 없다는게 요즘의 아쉬움이라면 아쉬움인데 지난주는 유독 바빴던 것 같습니다. 발단은 금요일에 MBA 동기들 몇명과 약속을 한데서 시작합니다. 시간도 자그마치 저녁 아홉시.. -_- 그리 빠르지도 않은 시간이었건만, 아홉시 강남 약속에 가려면 금요일 일곱시에는 모든 일이 끝이 나야했습니다. 아직까지 빨간날은 일을 하지 않아 왔고, 게다가 주말 약속도 full. 주중에 급한일이 대충 마무리 되어가기에 금요일부터 이어지는 약속의 파도를 즐겁게 타려 마음먹고 있었는데, 수요일 밤에 긴급한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려운것은 아니지만 엑셀 매출데이터를 정리하는 시간 소모적인 일입니다. 기획실에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 죽이되든 밥이 되든 해야하는일. 중간에 삐끗해서 데이터가 아귀가 안..
이라고 요즘 푹 빠져서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케인즈의 "고용, 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을 중심축으로 케인즈가 살았던 시대의 영국의 상황, 세계의 변화, 그의 삶을 종횡으로 더듬은 책입니다. 경제학에 깡통인 저로서는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이 케인즈 이론의 결과라는 것 (그래서 막연히 케인즈가 미국인이 아닌가.. 생각해왔던 -_-a) 그리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한 수정자본주의의 막을 열었다는 점만 알고 있었는데, 어떤 것이 "일반이론"인지 그리고 왜 그런 이론이 나온것인지를 알고 보니 경제학에 더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생각하기에 기계공학과 마찬가지로 100년전쯤에 이미 기본 이론이 완성되어 박제된 학문과도 같게 느껴졌던 경제학이, 실은 삶의 현상을 바라보는 주요한 도구라는 것 그리고 그 보는 ..
오늘 직원의 결혼이 있어서 군산에 다녀왔지요. 버스를 대절했기에 편한 길이었습니다. 오가며 Jim Collins의 "Good to great"을 읽었습니다. 읽으며 얼마나 많은 영감을 얻었고, 삶의 용기를 다시 다졌는지.. 진정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찾고 있던 답에 대한 힌트도 얻었고.. 아무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 읽고서 상사이신 이사님께도 한번 읽어보시라고 바로 전해드렸을 정도이니까요. 이책에 대한 좋은 평은 많으니까 여기까지만 하고.. 농담삼아 책의 내용을 좀 비틀어보겠습니다. ^^ 정리 1. 주위에 널린 것이 레벨5리더이다. 동양권, 특히 우리나라에 널린게 레벨5 리더이다. 만일 겸손하지 않고 나대는 성격이면 이미 제도권 교육에서 이미 정맞고 퇴출되었을 거다. ^^; 정도의 차이는 ..
"미래, 진화의 코드를 읽어라"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책의 원제는 Future Fitness이다. 미래 적합성.. 독일의 Horx는 미래에 대한 헛된 예언을 하겠다고 나대지 않아서 좋다. 그렇다고 페이스 팝콘류의 현란한 수사학도 아니다. 큰 흐름인 메가 트렌드와 그 하부구조인 제품 및 소비자 트렌드의 계층구조와 그 행태학에 관한 내용은 크게 느낌이 오는 점이 있었다. 즉 숨은 진화의 힘인 메가 트렌드가 특정 이벤트를 통해 트렌드로 분출된다는 개념은, 현재 열풍이 불고 있는 특정 사안들에 대한 인과를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 즉, 어떤 사안을 예언은 못해도 예측은 할 수 있고, 다만 시기의 문제라는 뜻이다. 경영관련해서도 트렌드의 의미를 짚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마케터와 전략가들에게 추천..
어느 회사를 가보든 일하는 타입에는 세 가지가 있답니다. 그 첫째는, 쇠칼로 승부를 겨루듯 일하는 사람입니다. 쇠칼로 승부를 겨룬다는 말은, 죽기 아니면 살기로 일한다는 뜻이지요. 누굴까요? 社主 즉 사장입니다. 사업체가 부도가 나면 사업체고, 가정이고, 명예고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립니다. 그래서 자기의 모든 것을 바쳐서 전력 투구합니다. 두 번째는, 나무칼로 승부를 겨루듯 일하는 사람입니다. 누굴까요? 간부들입니다. 나무칼로 싸우다 한 대 맞아도 혹은 날지언정 죽지는 않습니다. 회사가 잘못되어도 간부 집이 차압당하는 법은 없지요. 그래서 나름 데로 폼도 잡아가며, 때로는 회사 돈으로 술도 마셔 가며서 적당히 일하고들 있습니다. 셋째는, 종이칼로 승부를 겨루듯 일하는 사람입니다. 누굴까요? 사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