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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 Blogged

1️⃣ 한줄 평 경영자의 정신이 날카로와 지는 글. 가끔씩 읽어줘야 함 ♓ Inuit Points ★★★☆☆ 탁월한 강연자 시넥의 근년작입니다. 시넥이 아니었다면 사실 읽지 않았을 겁니다. 시놉시스는, 밥먹으면 배부르다는, 대충 좋은 소리죠. 실제 내용도 그래요. 모르는 이야기의 발견보다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의 확인과 다짐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경영자에겐 심호흡 가다듬고 운동화끈 고쳐매게 하는 책입니다. 특히 거의 그의 음성 지원이 되는듯한 느낌도 납니다. 임팩트 있으면서, 내용을 살살 굴려 의기를 솟게 하는 말솜씨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별 셋 줍니다. ❤️ To whom it matters 경영자 벽에 붙인 우리 회사 비전선언문만 보면 짜증이 밀려오는 사람 큰 공부 안하고도 맛깔 난 경영 베스..

1️⃣ 한줄 평 MVP(minimum viable product)로는 훌륭하다. 초기작이라 문장력이 아쉽다. ♓ Inuit Points ★★★☆☆ 깨발랄한 상상력을 뽐내는 국내 SF작가를 발견한 기쁨이 큽니다. 하지만 문장이 매우 둔탁합니다. 작가는 장치와 반전에 집중하고 글은 더 매끄럽게 쓰는 사람과 콜라보한다면 정말 대단한 작품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쟁이는 많고, 창의쟁이는 항상 부족하니, 작가의 다른 작품은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별 셋 줍니다. ❤️ To whom it matters SF 좋아하는 분 요즘 왠지 모든 스토리가 밋밋해서 발칙한 이야기 구조가 땡기는 분 🎢 Stories Related 저자는 소설가가 되기 전엔 게임 개발팀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기획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구조..

1️⃣ 한줄 평 그녀가 돌아왔다. 그도 돌아왔다. [영희-철이 크로스] ♓ Inuit Points ★★★★☆ 김혼비 한명도 감당하기 힘든데 곱하기 둘이면 얼마나 재미날까. 물론 둘이 써서 더 나빠지는 책도 있지만, 지금까지 본 중 손꼽게 매끄러운 공동저작입니다. 어떤 문장을 누가 썼는지, 중요하지도 않고 의식되지 않습니다. 글의 상황에 빠져들 뿐입니다. 어딜 보고, 무엇을 먹었고, 어떤 느낌인지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별 넷줍니다. 🧑❤️👩 To whom it matters 추석 연휴에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 읽고 싶은 분 타인과 공동으로 책 쓰시려는 분 좀 색다른 지방 여행을 하고 싶은 분 🎢 Stories Related 김혼비 작가의 첫 작품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는 국내 여자 축구의 대중화..

1️⃣ 한줄 평 세컨드 브레인, 이름 잘 지었고, 열 일했다. ♓ Inuit Points ★★★☆☆ 메모가 습관이 되면 생산성이 좋아지는건 자명하지요. 책은 디지털로 메모를 정리하는 프레임웍을 제시합니다. 메모를 많이 안하거나, 좀 더 나은 메모시스템을 운용하고 싶은 사람에겐 도움이 될겁니다. 전 몇가지 구체적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한 책입니다. 별 셋 줍니다. 🧑❤️👩 To whom it matters 메모를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지만, 귀찮아서 엄두를 못내는 사람 메모를 하긴 하는데, 정리 안되고 뒤죽박죽이라 다시 들여다 보게 안 되는 분 글을 양산해야 하는 분 천상 P라 계획하곤 담 쌓고 지내왔지만, 계획이나 기획 해야할 일이..